상심자(오디, 桑椹子)와 흑지마(검은깨·흑임자, 黑芝麻)

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상심자는 성질이 차고(寒) 맛은 달고 시며, 흑지마는 성질이 평(平)하고 맛은 달다. 둘 다 간(肝)·신(腎)경에 작용한다. 뽕나무의 검붉게 익은 열매인 상심자(오디: 안토시아닌 C3G·레스베라트롤·루틴·철분 풍부)와 참깨과 검은깨인 흑지마(흑임자: 세사민 Sesamin·세사몰린·불포화지방산·레시틴·비타민 E 풍부)로, 한의학에서 검은색(블랙푸드)으로 간과 신장의 음혈(陰血)을 채우는 대표 약식동원(藥食同源) 보혈·항노화 약재이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간과 신장의 진액과 피를 촉촉하게 채워주어(자보간신 양혈윤조) 혈허로 인한 어지럼증, 귀울림(이명), 불면증, 젊은 나이의 흰머리(새치) 및 탈모, 피부 건조증을 치료하고, 대장을 부드럽게 적셔 어르신과 산모의 진액 부족성 마른 변비를 해소한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상심고(오디청·오디조청), 상마환(상엽+흑지마: 탈모·새치·고지혈증 명방), 수오연수단, 흑임자죽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동의보감의 극찬: 동의보감에서는 오디(상심자)를 ‘뽕나무의 정기가 모두 모인 열매로, 오장을 보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백발을 검게 하고 늙지 않게 한다’고 하였고, 검은깨(흑지마)는 ‘골수를 채우고 기력을 도우며 피부와 모발을 윤택하게 한다’고 기록하였다.

주의사항: 두 약재 모두 대장을 미끄럽게 적시는(윤장) 작용이 있으므로, 평소 위장이 차갑고 대변이 묽어 설사를 자주 하는 소음인은 오디 생과나 검은깨를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다(흑지마는 반드시 볶아서 빻아 먹어야 소화 흡수가 됨).

자주 묻는 질문 (FAQ)

Q. 검은깨(흑임자)를 그냥 통째로 씹어 먹으면 왜 영양소가 다 빠져나가나요?
A. 검은깨의 바깥 껍질(종피)은 셀룰로오스 섬유질이 매우 단단해서, 볶아서 빻지 않고 통째로 삼키면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변으로 그대로 배출됩니다! 반드시 살짝 볶은 뒤 절구나 분쇄기에 곱게 갈아(깨소금이나 흑임자 가루 형태로) 드셔야 세사민과 레시틴이 흡수됩니다.

Q. 뽕잎(상엽)과 검은깨(흑지마)를 합친 ‘상마환(桑麻丸)’은 어떤 사람에게 좋나요?
A. 머리로 열이 올라 눈이 충혈되고 두피가 가려우면서 머리카락이 빠지고 흰머리가 늘며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 뽕잎이 상체 열을 식히고 검은깨가 모낭과 장에 진액을 채워주는 최고의 천연 모발·항노화 환약입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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