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빈혈 (GB7 曲鬢穴, 귀 위쪽 턱관절 통증·편두통·목 강직 혈자리)

경혈·경락의 위치와 취혈(取穴) 원리

곡빈혈(曲鬢穴, 국제표준경혈코드 GB7)은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의 일곱 번째 경혈이자 족소양담경과 족태양방광경이 만나는 교회혈(交會穴)로, 귀 앞 구레나룻 머리털이 굽어 돌아가는 곳(曲鬢)에 위치하여 턱관절 개구장애·편두통·뒷목 강직을 푸는 핵심 혈자리입니다. 해부학적으로는 머리 옆면, 귀 앞쪽 구레나룻(귀밑머리) 뒤쪽 모서리의 수직선과 귀 꼭대기 끝(이첨, 각손혈 TE20)의 수평선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며, 귀를 앞으로 접었을 때 귀 위쪽 앞 모서리가 닿는 구레나룻 위 오목한 곳에서 취혈합니다.

주요 효능·주치 증상 및 배혈(配穴) 활용

턱을 닫는 측두근 하부 섬유와 안면신경 관자가지·이개측두신경이 지나는 곳이어서, 갑자기 입이 다물어진 채 벌어지지 않는 급성 턱관절 개구장애(아관긴급)와 턱·뺨 부종, 어금니 치통을 즉각 풀어주며, 방광경과 만나는 교회혈이라 편두통뿐만 아니라 목이 뻣뻣해 뒤로 젖히거나 돌리지 못하는 경항강통(목 디스크·낙침)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입니다.

핵심 임상 배혈 및 치료 원리: 임상에서는 입이 잘 안 벌어지는 턱관절 장애와 이갈이에 하관혈(ST7)·협거혈(ST6)·각손혈(TE20)·합곡혈(LI4)과 배혈하고, 뇌졸중(중풍) 후유증으로 인한 언어장애·반신불수나 편두통에는 솔곡혈(GB8)·풍지혈(GB20)과 병용합니다.

청보한의원 자침·뜸·지압 가이드 & Insight

자침 시 뒤쪽(각손혈·솔곡혈 방향)이나 아래쪽으로 피하를 따라 0.5~0.8촌 횡자(연피자)하며, 바로 앞에 천측두동맥·정맥의 본관이 박동하며 지나가므로 반드시 손끝으로 맥박이 뛰는 혈관을 확인해 피해서 자입해야 혈종(멍)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난 뒤 입이 잘 안 벌어지거나 턱과 옆머리·목덜미가 동시에 뻣뻣할 때, 귀 바로 앞 위쪽 구레나룻 모서리의 곡빈혈을 양손 엄지로 지그시 누른 채 입을 천천히 ‘아-에-이-오-우’ 모양으로 벌렸다 다물었다 하면 굳은 저작근이 부드럽게 풀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곡빈혈(GB7)과 바로 뒤의 각손혈(TE20)은 위치가 어떻게 다른가요?
A. 높이는 둘 다 귀의 가장 높은 꼭대기(이첨)와 같은 수평선상에 있습니다! 귀 꼭대기 바로 위가 삼초경의 ‘각손혈(TE20)’이고, 거기서 앞으로 살짝 이동해 귀 앞 구레나룻의 뒤쪽 경계선과 만나는 지점이 담경의 ‘곡빈혈(GB7)’입니다.

Q. 옆머리에 있는 곡빈혈이 왜 뒷목이 안 돌아가는 목 통증에도 효과가 있나요?
A. 곡빈혈은 옆머리를 지나는 족소양담경과 뒷목·등줄기를 지나는 족태양방광경이 서로 만나는 교차로(교회혈)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옆머리 근막(측두근막)은 목 뒤쪽 근막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곡빈혈을 풀어주면 뒷목 근육의 긴장도 함께 이완됩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