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침법 대장정격과 대장승격 (족삼리·곡지 보, 양계·양곡 사 — 만성 변비·설사·오십견 오행침)

경혈·경락의 위치와 취혈(取穴) 원리

사암침법(舍岩鍼法)의 대장정격(大腸正格)과 대장승격(大腸勝格)은 수양명대장경(金)의 허증과 실증을 오행의 상생·상극 원리로 조절하는 처방으로, 장(腸)의 연동운동과 배변 기능을 정상화할 뿐만 아니라 대장경이 흐르는 어깨·팔꿈치·손목의 근골격계 통증과 피부·이비인후과 질환을 폭넓게 다스리는 핵심 오행침법입니다. 혈자리 구성과 위치는 【대장정격】이 무릎 아래 족양명위경의 족삼리혈(ST36, 土)과 팔꿈치 수양명대장경의 곡지혈(LI11, 土)을 보(補)하고, 손목의 대장경 양계혈(LI5, 火)과 수태양소장경의 양곡혈(SI5, 火)을 사(瀉)하며, 【대장승격】은 양계혈·양곡혈(火)을 보하고 대장경의 이간혈(LI2, 검지 밑동 앞, 水)과 족태양방광경의 족통곡혈(BL66, 새끼발가락 앞, 水)을 사합니다.

주요 효능·주치 증상 및 배혈(配穴) 활용

【대장정격】은 위장의 토(土) 기운으로 대장의 금(金) 기운을 북돋아(토생금) 장이 차갑고 무력해서 생기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만성 설사, 이완성 변비, 복통, 치질, 탈항을 치료하며, 대장경 유주 부위의 오십견(어깨 앞·옆 통증),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 아랫니 치통, 축농증, 여드름·아토피 피부염에 탁월하고, 【대장승격】은 대장에 뜨거운 열과 건조함이 뭉쳐 생긴 실증 열성 변비, 장폐색 초기, 복부 팽만 및 급성 치은염·편도선염을 해소합니다.

핵심 임상 배혈 및 치료 원리: 임상에서는 만성 장 질환과 테니스엘보·오십견 치료 시 대장정격(족삼리·곡지 보, 양계·양곡 사)을 기본으로 놓고, 복부의 천추혈(ST25)이나 손의 합곡혈(LI4), 팔의 수삼리혈(LI10)을 배혈하여 내장과 경근을 동시에 치료합니다.

청보한의원 자침·뜸·지압 가이드 & Insight

시술 시 대장정격의 보혈인 족삼리혈(ST36)과 곡지혈(LI11)은 경락 방향을 따라 부드럽게 자입하여 보법(補法)을 행하고, 사혈인 양계혈(LI5)과 양곡혈(SI5)은 손목 관절 틈새의 혈관과 힘줄을 피해 얕게 자입하여 사법(瀉法)을 시행합니다.

스트레스만 받으면 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하거나 팔꿈치 바깥쪽(테니스엘보)과 어깨가 아플 때, 대장정격의 핵심 보혈인 무릎 아래 ‘족삼리혈(ST36)’과 팔꿈치 끝 ‘곡지혈(LI11)’ 두 곳을 매일 따뜻하게 지압하거나 뜸을 떠주면 위장과 대장의 면역력이 함께 살아나고 팔다리 근육통이 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대장정격의 보혈인 ‘족삼리혈(ST36)’과 ‘곡지혈(LI11)’ 조합이 왜 그렇게 유명한가요?
A. 족삼리혈은 다리 양명위경의 합토혈(合土穴)이고 곡지혈은 팔 양명대장경의 합토혈(合土穴)입니다. 상체와 하체의 양명경 대표 명혈 두 개를 동시에 보해주면 후천지본인 위장과 대장의 기혈이 폭발적으로 생성되어 소화기 질환부터 고혈압, 피부병, 관절염까지 만병을 다스리는 황금 콤비가 됩니다.

Q. 똑같은 변비인데 어떤 사람은 대장정격을 쓰고 어떤 사람은 대장승격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원인이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기운이 없고 장이 차가워서 변을 밀어내지 못하는 허약성·노인성 변비에는 장에 힘을 주는 ‘대장정격’을 써야 하고, 반대로 체격이 좋고 몸에 열이 많아 대변이 돌처럼 딱딱하고 건조하게 말라붙은 열성 변비에는 대장의 열을 식히고 수분을 주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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