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관혈 (LR7 膝關穴, 무릎 안쪽 퇴행성 관절염과 거위발건염 통증 혈자리)

경혈·경락의 위치와 취혈(取穴) 원리

슬관혈(膝關穴, 국제표준경혈코드 LR7)은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의 일곱 번째 경혈로, 이름 그대로 ‘무릎(膝) 안쪽 관절(關)의 움직임을 주관하는 관문’에 자리하여 퇴행성 무릎관절염과 거위발건염 통증을 직접 풀어주는 무릎 안쪽 핵심 국소 치료혈입니다. 해부학적으로는 종아리 안쪽(무릎 아래 안쪽), 정강이뼈 안쪽 관절융기 아래의 비경 ‘음릉천혈(SP9)’에서 뒤쪽으로 엄지 한 마디(1촌) 떨어진 곳, 장딴지근(비복근) 안쪽갈래 위쪽 시작부의 오목한 곳에 위치하며, 무릎 안쪽 뼈 턱 아래의 음릉천혈을 먼저 찾은 뒤 바로 뒤쪽(종아리 쪽)으로 손가락 한 마디만 이동하여 근육 틈에서 취혈합니다.

주요 효능·주치 증상 및 배혈(配穴) 활용

무릎 안쪽을 지탱하는 안쪽곁인대(내측측부인대)와 넓적다리 세 근육의 힘줄이 정강이뼈에 붙는 ‘거위발건(Pes anserinus)’ 및 장딴지근 안쪽갈래 부착부에 정확히 위치합니다! 따라서 중장년 여성에게 가장 흔한 무릎 안쪽 퇴행성 관절염,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안쪽 아래가 찌르듯 아픈 거위발건염(거위발 점액낭염), 내측 반월상연골 파열, 류마티스 무릎 부종을 치료하는 필수 혈자리입니다.

핵심 임상 배혈 및 치료 원리: 임상에서는 무릎 안쪽 통증과 거위발건염 치료 시 바로 앞의 음릉천혈(SP9)·위의 곡천혈(LR8)·뒤의 음곡혈(KI10)·내슬안과 함께 ‘무릎 내측 오총사’로 배혈하여 봉약침·태반약침·화침 및 전침을 시술합니다.

청보한의원 자침·뜸·지압 가이드 & Insight

자침 시 1.0~1.5촌 깊이로 직자하며, 큰두재정맥(대복재정맥)과 두재신경(복재신경) 가지를 피해 부드럽게 자입하고 무릎이 시린 한습성 관절염에는 온침이나 뜸을 병행합니다.

양반다리를 하거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 안쪽 아래가 시큰거리고 부어오른다면, 무릎 안쪽 뼈 아래 음릉천혈과 그 바로 뒤 슬관혈 두 곳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른 채 무릎을 천천히 굽혔다 폈다 반복해 보세요! 뭉쳐 있던 거위발건 힘줄과 내측 인대의 마찰이 줄어들어 걸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무릎 안쪽 아래에 딱 붙어 있는 ‘음릉천혈(SP9)’과 ‘슬관혈(LR7)’은 위치가 어떻게 다른가요?
A. 높이는 똑같이 무릎 안쪽 정강이뼈 둥근 뼈 턱 바로 아래입니다! 정강이뼈 바로 뒤 모서리에 붙어 있는 앞쪽 홈이 비경의 ‘음릉천혈(SP9)’이고, 그 음릉천혈에서 뒤쪽(종아리 살 쪽)으로 엄지 한 마디(1촌)만 이동한 곳이 간경의 ‘슬관혈(LR7)’입니다. 무릎이 아플 때는 두 곳을 한 세트로 넓게 풀어주세요.

Q. 왜 간경(족궐음간경)의 무릎 혈자리 이름이 ‘슬관(무릎 관절)’인가요?
A. 한의학에서 ‘간주근(간은 온몸의 힘줄과 인대를 주관하고), 슬위근지부(무릎은 힘줄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집이다)’라고 합니다! 힘줄을 주관하는 간경이 무릎 관절로 들어가는 핵심 관문이라 하여 슬관혈이라 부르며, 무릎 인대와 힘줄을 튼튼하게 하는 대표 혈자리입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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