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성질은 서늘하고(凉) 맛은 맵다(辛). 폐(肺)·간(肝)경에 작용한다. 꿀풀과 박하의 지상부로, 멘톨(Menthol)과 멘톤(Menthone) 등 휘발성 정유 성분이 청량감과 진통·항염·소양감 완화 작용을 한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머리와 눈, 목구멍의 풍열(風熱)을 시원하게 흩어내어 두통·충혈·인후통·코막힘을 가라앉히고, 피부 가려움증(두드러기)을 진정시키며 울체된 간기를 풀어준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소요산, 은교산, 방풍통성산, 형개연교탕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열감기 초기 목이 따갑고 머리가 지끈거릴 때, 또는 스트레스로 얼굴과 머리에 열이 오를 때 좋다. 단, 위식도역류질환(역류성 식도염)이 심한 환자가 진한 페퍼민트·박하차를 공복에 많이 마시면 하부식도괄약근이 이완되어 속쓰림이 생길 수 있다.
유효 성분이 휘발성 정유이므로 한약을 달일 때 처음부터 오래 끓이지 않고, 마지막에 넣어 잠깐만 우려내는 후하(後下) 방식으로 달인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박하사탕이나 페퍼민트차를 조심해야 하나요?
A. 네, 박하의 멘톨 성분은 식도와 위장 사이의 조임근(괄약근)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성질이 있어, 위산 역류가 심한 분이 진하게 드시면 신물이 더 잘 올라올 수 있으므로 식후 소량만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Q. 한약 처방에서는 왜 박하를 마지막에 넣나요(후하)?
A. 박하의 핵심 약효인 멘톨 정유 성분은 10분 이상 끓이면 수증기와 함께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다른 약재를 다 달인 뒤 불을 끄기 5분 전에 넣어 향과 약효를 보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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