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료

경혈·경락의 위치와 취혈(取穴) 원리

천료혈(天髎穴, 국제표준경혈코드 TE15)은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의 열다섯 번째 경혈이자 수소양삼초경·족소양담경·양유맥(陽維脈)이 만나는 교회혈(交會穴)로, 어깨뼈 위쪽 모서리의 하늘을 향한 뼈 틈새(髎)에 자리하여 목과 어깨 뒤쪽의 묵직한 담 결림을 풀어주는 요혈입니다. 해부학적으로는 어깨뼈 부위(견갑부), 어깨뼈 위안쪽모서리(견갑골 상각, Superior angle of scapula) 위쪽의 오목한 곳으로, 어깨 정중앙의 견정혈(GB21)과 날개죽지 안쪽의 곡원혈(SI13)을 연결한 선의 가운뎃점(중점)에서 취혈합니다.

주요 효능·주치 증상 및 배혈(配穴) 활용

거풍습(祛風濕), 통경락(通經絡), 지비통(止痺痛) 효능이 뛰어나 상부 승모근과 극상근(가시위근), 견갑거근이 겹치는 어깨 뒤쪽 상부의 만성 결림, 경추 추간판 탈출증(목디스크)으로 인한 어깨·등 방사통, 오십견, 뻣뻣한 뒷목(항강증) 및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차는 증상을 다스립니다.

핵심 임상 배혈 및 치료 원리: 임상에서는 목디스크와 심한 어깨 뭉침에 바로 앞위쪽의 견정혈(GB21)·안쪽의 견외수혈(SI14)·아래쪽의 천종혈(SI11)과 배혈하여 견갑대 상부의 통증유발점들을 입체적으로 제거하며, 팔 저림이 동반될 때는 외관혈(TE5)·곡지혈(LI11)과 병용합니다.

청보한의원 자침·뜸·지압 가이드 & Insight

자침 시 0.5~0.8촌 깊이로 직자하거나 바깥쪽 아래(견갑골 가시위오목 쪽)를 향해 사자하며, 견정혈과 마찬가지로 바로 앞쪽 깊은 곳에 흉강과 폐첨부가 인접해 있으므로 가슴 안쪽 앞방향으로 깊게 찌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컴퓨터 마우스를 오래 잡는 쪽 어깨 뒤(날개죽지 뼈 바로 위)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 목을 돌릴 때마다 당긴다면, 반대쪽 손의 중지와 약지 끝을 천료혈에 걸고 아래쪽으로 끌어내리듯 압박하면서 고개를 반대쪽 대각선 앞으로 천천히 숙여 스트레칭해 주면 깊은 속근육까지 시원하게 풀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어깨 위의 견정혈(GB21)과 바로 뒤쪽의 천료혈(TE15)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목뼈(대추)와 어깨 끝을 이은 선의 정중앙 능선 꼭대기가 견정혈(GB21)이고, 거기서 등 뒤쪽(날개죽지 위쪽 모서리)으로 약 1촌 정도 살짝 내려간 오목한 곳이 천료혈(TE15)입니다. 승모근 겉면이 뭉치면 견정혈이 아프고, 그 속의 극상근과 견갑거근까지 깊게 뭉치면 천료혈에서 심한 압통이 나타납니다.

Q. 천료혈 부위에 부항을 붙여도 효과가 좋은가요?
A. 네, 천료혈부터 견정혈·천종혈로 이어지는 날개죽지 위쪽 부위는 어혈과 근육 피로 물질이 가장 잘 정체되는 곳입니다. 이 부위에 건식 부항이나 온열 부항을 5~10분간 부착하면 국소 미세혈류가 빠르게 개선되어 묵직한 어깨 통증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의료 내용 검토: 배창렬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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