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간혈 (LI3 三間穴, 수양명대장경 수목혈과 손등 부종·방아쇠수지·인후통 혈자리)

경혈·경락의 위치와 취혈(取穴) 원리

삼간혈(三間穴, 국제표준경혈코드 LI3)은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의 세 번째 경혈이자 오수혈 중 기혈이 왕성하게 쏟아져 들어가는 수목혈(輸木穴)로, ‘유주체중절통(輸主體重節痛, 수혈은 몸이 무겁고 관절이 아픈 것을 주관한다)’의 원리에 따라 손가락·어깨 관절통에 탁월한 혈자리입니다. 해부학적으로는 손등의 노쪽, 제2손허리손가락관절(제2중수지절관절) 몸쪽(손목 쪽) 오목한 곳, 즉 제2손허리뼈(중수골) 머리 뒤쪽의 적백육제 부위에 위치하며, 주먹을 가볍게 쥐었을 때 검지 밑동 볼록한 뼈 바로 뒤쪽 홈에서 취혈합니다.

주요 효능·주치 증상 및 배혈(配穴) 활용

손등이 붓고 손가락을 굽히기 힘든 류마티스 관절염, 방아쇠수지, 손목 건초염뿐 아니라 원위취혈로 오십견(특히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든 양명경형 어깨 통증)과 급성 요통을 치료하며, 인후통·치통·삼차신경통·복부 팽만감과 장명(배에서 꾸르륵 소리)에도 효과적입니다.

핵심 임상 배혈 및 치료 원리: 임상에서는 손가락이 뻣뻣하고 손등이 부을 때 후계혈(SI3)·중저혈(TE3)·팔사혈과 배혈하고, 어깨가 굳어 팔이 안 올라가는 오십견에는 삼간혈을 합곡혈(LI4) 방향으로 투자(透刺)하면서 환자에게 어깨를 천천히 움직이게 하는 동기침법(動氣鍼法)을 적용합니다.

청보한의원 자침·뜸·지압 가이드 & Insight

자침 시 주먹을 살짝 쥐게 하고 손바닥 중심(노궁혈 방향)을 향해 0.5~0.8촌 깊이로 직자하거나 합곡혈 쪽으로 투자하며, 제1배측골간근 깊은 곳의 혈관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럽게 자입합니다.

키보드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등과 손가락 마디가 뻣뻣하고 붓는 느낌이 들 때, 반대쪽 엄지로 검지 밑동 뼈 바로 뒤 오목한 삼간혈을 꾹 누른 채 손을 쥐었다 펴기를 10회 반복하면 손등의 부종과 힘줄 피로가 빠르게 해소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어깨가 아픈 오십견인데 왜 손등에 있는 삼간혈에 침을 놓나요?
A. 수양명대장경은 검지 손가락에서 시작해 손등, 팔 바깥쪽을 타고 어깨 앞쪽(견우혈)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어깨에 직접 침을 놓기 전에 경락의 흐름을 조절하는 수혈(輸穴)인 삼간혈을 자극하면서 어깨를 움직이면 막힌 경락이 뚫려 어깨 가동 범위가 즉각 넓어집니다.

Q. 삼간혈과 합곡혈은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A. 둘 다 둘째 손허리뼈(제2중수골) 라인에 있습니다. 둘째 손허리뼈의 손가락 쪽 머리 바로 뒤 오목한 곳이 삼간혈(LI3)이고, 그 뼈의 정중앙 안쪽(엄지와 검지 사이 도톰한 살 한가운데)이 유명한 합곡혈(LI4)입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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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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