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택혈 (LU5 尺澤穴, 수태음폐경 합수혈과 기침·가래·팔꿈치 통증 혈자리)

경혈·경락의 위치와 취혈(取穴) 원리

척택혈(尺澤穴, 국제표준경혈코드 LU5)은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의 오수혈 중 물의 기운이 모이는 합수혈(合水穴)이자 오행상 금생수(金生水)의 원리에 따라 실증(實證)을 사(瀉)하는 자혈(子穴)로, 폐의 뜨거운 열을 식히고 진액을 적셔주는 대표 경혈입니다. 해부학적으로는 팔꿈치 앞쪽 오금 주름(팔오금 가로주름) 위에서 위팔두갈래근 힘줄(상완이두근건)의 노쪽(바깥쪽, 엄지손가락 쪽) 오목한 곳에 위치하며, 팔꿈치를 약간 구부려 힘을 주었을 때 만져지는 굵은 힘줄 바로 바깥쪽 홈에서 정확히 취혈합니다.

주요 효능·주치 증상 및 배혈(配穴) 활용

폐열(肺熱)로 인한 심한 기침, 누런 가래, 천식, 인후종통, 각혈, 코피 등 호흡기 급성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며, 상완이두근건염이나 완요골근 긴장으로 팔꿈치를 굽히고 펴기 힘든 통증, 테니스엘보 및 상지 마비 치료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핵심 임상 배혈 및 치료 원리: 임상에서는 열성 기침·인후통에 열결혈(LU7)·어제혈(LU10)과 배혈하고, 급성 위장염(토사곽란)이나 열사병 시 척택혈 주변의 푸른 정맥을 삼릉침으로 미세 사혈하거나 오금의 위중혈(BL40)과 병용하여 급격한 체내 울열을 배출합니다.

청보한의원 자침·뜸·지압 가이드 & Insight

자침 시 0.5~0.8촌 깊이로 직자(直刺)하거나 점자출혈하며, 깊은 곳에 요골신경과 요골되돌이동맥이 주행하므로 과도하게 깊은 자침이나 거친 제삽은 피하고, 뜸을 뜰 때는 흉터가 남지 않도록 간접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절기 마른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무거운 물건을 든 뒤 팔꿈치 안쪽·바깥쪽이 뻐근할 때 반대쪽 엄지로 척택혈을 5초간 지그시 누르면서 팔꿈치를 천천히 굽혔다 펴는 동작을 10회 반복하면 호흡기 진정과 근육 이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팔꿈치 주름에 있는 척택혈, 곡택혈, 소해혈은 위치가 어떻게 다른가요?
A. 팔오금 가운데의 굵은 힘줄(상완이두근건)을 기준으로 엄지 쪽(바깥쪽)이 폐경의 척택혈(LU5), 힘줄 바로 안쪽이 심포경의 곡택혈(PC3), 그리고 새끼손가락 쪽 팔꿈치 맨 끝 오목한 곳이 심경의 소해혈(HT3)입니다.

Q.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 집에서 척택혈을 어떻게 지압하면 좋나요?
A. 팔꿈치를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 힘줄 바깥쪽 오목한 척택혈을 약간 뻐근한 느낌(산창감)이 들도록 3~5초간 눌렀다 떼기를 양팔 번갈아 3분간 시행하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 기관지 점막의 열과 경련이 진정됩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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