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혈 (SP13 府舍穴)과 복결혈 (SP14 腹結穴, 왼쪽 아랫배 숙변·변비·과민성대장 혈자리)

경혈·경락의 위치와 취혈(取穴) 원리

부사혈(府舍穴, SP13)과 복결혈(腹結穴, SP14)은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이 사타구니에서 배 양옆(정중선 옆 4촌)을 타고 올라가는 아랫배 경혈로, 육부의 기운이 머무는 집(府舍)이자 배 안의 뭉친 숙변과 가스가 맺히는 곳(腹結)을 풀어주는 만성 변비·장 질환의 핵심 특효혈입니다. 해부학적으로는 아랫배 양옆, 배 정중앙선(임맥)에서 가쪽으로 4촌(젖꼭지 수직선상) 떨어진 선 위에 위치합니다. 부사혈(SP13)은 사타구니 충문혈(SP12)에서 위로 0.7촌 올라간 지점(배꼽 아래 4.3촌)에 위치하며, 복결혈(SP14)은 배꼽 중심에서 아래로 1.3촌 내려간 뒤 가쪽으로 4촌 나간 지점(대횡혈 SP15 바로 아래 1.3촌)에 위치합니다.

주요 효능·주치 증상 및 배혈(配穴) 활용

해부학적으로 오른쪽 부사·복결혈 아래에는 맹장(충수)과 상행결장 시작부가 있고, 특히 ‘왼쪽 복결혈·부사혈’ 바로 아래에는 대변이 가장 잘 고이고 막히는 ‘하행결장과 S상결장(구불결장)의 꺾이는 부분’이 위치합니다! 따라서 이름 그대로 배 안에 딱딱하게 뭉친 변(복결 腹結·숙변)과 만성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복통, 설사, 탈장(산기)을 치료하는 최고 요혈입니다.

핵심 임상 배혈 및 치료 원리: 임상에서는 악성 만성 변비와 복부 가스에 왼쪽 복결혈(SP14)을 중심으로 대횡혈(SP15)·천추혈(ST25)·상거허혈(ST37)·지구혈(TE6)과 배혈하여 장 연동운동을 깨우는 전침·왕뜸·아로마 복부 마사지를 시술합니다.

청보한의원 자침·뜸·지압 가이드 & Insight

자침 시 0.8~1.5촌 깊이로 직자하며, 복벽 근육층까지만 자입하고 복막 안쪽 장기를 찌르지 않도록 주의하며, 아랫배가 차서 생기는 냉성 변비와 복통에는 뜸(온구) 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화장실에 가도 잔변감이 남고 아랫배가 묵직할 때,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신 뒤 배꼽 양옆 4촌의 대횡혈에서 아래쪽 복결혈·부사혈(특히 왼쪽 아랫배)을 손바닥으로 시계 방향을 따라 깊숙이 누르며 쓸어내려 주면 S상결장에 뭉쳐 있던 숙변이 시원하게 내려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변비가 있을 때 왜 오른쪽보다 ‘왼쪽 복결혈(SP14)’을 누르면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고 더 아픈가요?
A. 대장은 오른쪽 아랫배(맹장)에서 시작해 위로 올라가 가로질러 내려온 뒤, ‘왼쪽 아랫배(왼쪽 복결혈·부사혈 부위)’에서 S자 모양으로 구부러져 직장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수분이 빠져 단단해진 대변이 이 왼쪽 복결혈 아래 S상결장 모퉁이에 가장 많이 정체되므로 변비 환자는 왼쪽 복결혈을 집중 마사지해야 합니다.

Q. 부사혈(SP13)은 왜 이름이 ‘육부의 집(府舍)’인가요?
A. 부사혈은 족태음비경·족궐음간경·음유맥 세 경맥이 아랫배에서 하나로 만나 육부(위·소장·대장·방광 등)와 비장의 기혈이 모여 머무는 사랑채(舍)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랫배 장기가 차갑고 무력할 때 이곳을 따뜻하게 해주면 복부 장기 전체가 활력을 되찾습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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