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石膏)

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성질은 매우 차고(大寒) 맛은 달고 맵다(甘辛). 폐(肺)·위(胃)경에 작용한다. 천연 함수황산칼슘(CaSO4·2H2O) 광물성 한약재로, 열성 질환에서 체온 조절 중추와 염증 반응을 빠르게 진정시킨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폐와 위장에 타오르는 고열과 화열(火熱)을 강력하게 꺼준다(청열사화 제번지갈). 고열·심한 갈증·땀이 나는 열감기·폐렴 초기, 위열로 인한 극심한 치통·잇몸 부종·구취, 열성 아토피·건선의 작열감을 가라앉힌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백호탕, 마행감석탕, 옥녀전, 방풍통성산, 배농산급탕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황련처럼 쓴맛으로 열을 내리는 약재와 달리, 석고는 진액을 말리지 않으면서 뜨거운 열기만 시원하게 식혀주는 특징이 있다. 단, 위장이 차가운 소음인에게는 쓰지 않으며 주로 열이 많은 소양인·양명병에 처방한다.

광물성 약재이므로 다른 식물성 약재보다 30분 이상 먼저 넣고 끓여(선전, 先煎) 칼슘 이온과 유효 성분이 충분히 용출되게 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고열과 갈증을 잡는 대표 한약인 ‘백호탕(白虎湯)’은 왜 백호라는 이름이 붙었나요?
A. 동서남북 사신도 중 서쪽과 가을(서늘한 바람)을 상징하는 신수가 ‘하얀 호랑이(백호)’입니다. 하얀 광물 약재인 석고가 주약으로 들어가 타오르는 여름 열기 같은 고열을 가을바람처럼 단번에 식혀준다 하여 백호탕이라 부릅니다.

Q. 두부를 만들 때 쓰는 간수(응고제)와 한약재 석고가 같은 성분인가요?
A. 네, 정제된 천연 석고(황산칼슘)는 전통적으로 두부 응고제로도 쓰일 만큼 인체에 친숙한 광물이며, 한약에서는 의약품 규격으로 정제된 생석고를 달여 열독을 내리는 데 사용합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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