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려(굴껍데기, 牡蠣)

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성질은 약간 차고(微寒) 맛은 짜고 떫다(鹹澁). 간(肝)·담(膽)·신(腎)경에 작용한다. 굴과 참굴의 조개껍데기를 깨끗이 씻어 말리거나 불에 구운(단모려) 약재로, 탄산칼슘(CaCO3 80~95%), 인산칼슘, 마그네슘 및 아미노산을 함유한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생모려는 위로 치솟는 간양과 자율신경 흥분을 묵직하게 가라앉혀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불안·공황, 어지럼증, 이명을 진정시키고 뭉친 멍울(갑상선·림프절 결절)을 풀어준다. 불에 구운 단모려는 수렴·제산 작용이 강해져 식은땀(자한·도한), 위산 과다·속쓰림(역류성 식도염), 잦은 유정·대하를 멈추게 한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시호가용골모려탕, 계지가용골모려탕, 안중산(단모려), 모려산(식은땀 대표 처방)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잠잘 때 도둑땀(도한)이나 식은땀이 비 오듯 흐를 때 황기·마황근·부소맥과 함께 모려를 배합한 모려산(牡蠣散)이 땀구멍을 단단히 조여주는 대표 명방이다.

패각류 약재이므로 부수어 다른 약재보다 30분 먼저 넣고 달여야(선전) 유효 칼슘 이온이 충분히 우러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굴 알맹이(모려육)와 굴 껍데기(모려)는 효능이 어떻게 다른가요?
A. 우리가 먹는 굴 알맹이(모려육)는 아연과 철분,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과 피를 보충하는 보양 식품이고, 한약재로 쓰는 ‘굴 껍데기(모려)’는 풍부한 천연 칼슘과 짠맛·떫은맛으로 흥분된 신경을 진정시키고 식은땀과 위산을 잡아주는 전문 약재입니다.

Q. 위염 한약 ‘안중산’에 왜 구운 굴껍데기(단모려)가 들어가나요?
A. 불에 구운 단모려는 위장 안에서 과도한 위산을 부드럽게 중화시켜 속쓰림과 신물을 즉시 가라앉히고 손상된 위점막을 코팅해 주는 훌륭한 천연 제산제이기 때문입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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