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갈대뿌리, 蘆根)과 비파엽(비파나무잎, 枇杷葉)

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둘 다 성질이 차거나 약간 차고(寒/微寒), 노근은 달며(甘) 비파엽은 쓰다(苦). 폐(肺)·위(胃)경에 작용한다. 벼과 갈대의 물속 뿌리줄기(노근: 코익솔·아스파라긴·다당류 함유)와 장미과 비파나무의 잎(우르솔산·올레아놀산·아미그달린 미량 함유)으로, 폐와 위장의 열을 내리고 진액을 적시는 약재이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노근은 폐와 위장의 열을 시원하게 식히고 진액을 만들어 열감기 갈증, 누런 가래 기침, 위열로 인한 구역질·딸꾹질·역류성 식도염, 복어독·어패류 식중독을 풀어준다. 비파엽은 폐열 기침·가래와 위열 구토를 차분히 내려준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은교산(노근), 위경탕(노근), 비파청폐음(비파엽), 청폐탕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노근(갈대뿌리)은 물가에서 자라 속이 비어 있는 모습처럼, 몸속의 진액을 말리지 않으면서 폐와 위장의 뜨거운 열과 염증만 맑게 씻어내는 순하고 안전한 약재이다.

비파엽 뒷면에는 빽빽한 잔털이 있어 그대로 달이면 목구멍을 자극해 오히려 기침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솔로 털을 깨끗이 쓸어내고(거모) 꿀에 볶아 사용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목감기 약 ‘은교산’이나 축농증·기관지염 약에 왜 갈대뿌리(노근)가 들어가나요?
A. 열감기나 기관지염을 앓을 때는 열 때문에 목과 코점막의 수분이 바짝 마릅니다. 노근은 열을 식히면서 동시에 깨끗한 수분(진액)을 공급해 목의 따가움과 갈증을 즉시 달래주기 때문입니다.

Q. 여드름이나 코 주변이 붉어지는 주사비에 쓰는 ‘비파청폐음’은 어떤 처방인가요?
A. 한의학에서 코와 볼 주변의 붉은 열성 여드름·모낭염은 폐와 위장에 쌓인 열이 얼굴로 올라와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비파엽과 상백피, 황련 등으로 폐와 위장의 열을 식혀 피부를 맑게 해 줍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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