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고 담백하다(甘淡). 신(腎)·방광(膀胱)경에 작용한다. 구멍장이버섯과 저령의 균핵으로, 겉모습이 돼지 배설물(豬)처럼 검고 울퉁불퉁하다 하여 저령이라 불리며 에르고스테롤, 비오틴, 폴리포렌산을 함유한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복령보다 이뇨 작용(이수삼습)이 훨씬 강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부종, 급만성 방광염·요도염(소변 볼 때 통증·탁한 소변), 수양성 물설사, 여성 대하증을 시원하게 배출시킨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오령산, 저령탕, 인진오령산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방광염으로 소변을 볼 때 찌릿하고 피가 비치거나 잠이 안 올 때 저령·복령·택사·활석·아교를 합친 저령탕(豬苓湯)이 방광의 열과 염증을 씻어내는 대표 명방이다.
비위를 보하는 힘은 없고 수분을 빼내는 힘만 강하므로, 부종이 없는 마른 체질이 장기 복용하면 진액이 마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복령과 저령은 둘 다 버섯 균핵인데 어떻게 다른가요?
A. 복령은 소화기(비위)를 튼튼히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면서 부드럽게 수분을 빼주는 반면, 저령은 오직 신장과 방광의 막힌 물길을 강하게 뚫어 부종과 방광염을 빼내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Q. 방광염 한약인 ‘저령탕’에 왜 아교가 함께 들어가나요?
A. 저령과 택사로 방광의 염증과 세균을 소변으로 씻어낼 때, 자칫 방광 점막의 진액까지 마르거나 미세 출혈이 생기는 것을 아교가 촉촉하게 보호하고 지혈해 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