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화(회화나무꽃, 槐花)·괴각과 지유(오이풀뿌리, 地楡)

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두 약재 모두 성질이 약간 차고(微寒) 맛은 쓰다(苦). 대장(大腸)·간(肝)경에 작용한다. 콩과 회화나무(선비나무)의 피기 전 꽃봉오리인 괴화(괴미)와 열매인 괴각, 그리고 장미과 오이풀의 뿌리인 지유이다. 특히 괴화는 식물계에서 모세혈관 강화 비타민(비타민 P)이라 불리는 루틴(Rutin, 건조 중량의 10~20% 이상)과 퀘르세틴, 소포리코사이드가 가장 풍부한 약재이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대장에 쌓인 뜨거운 습열과 혈열을 시원하게 식히고 피를 멎게 하여(량혈지혈) 배변 시 선홍색 피가 뚝뚝 떨어지거나 뿜어져 나오는 내치핵·외치핵(치질 출혈), 대장 용종·궤양성 대장염 혈변을 치료하는 한의학 제1의 치질 특효약이다! 또한 괴화의 루틴 성분은 간열을 내리고 뇌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고혈압성 두통·어지럼증과 뇌출혈 예방을 돕는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괴화산(치질 출혈 명방: 괴화·측백엽·형개·지각), 괴각환, 지유산, 을자탕 가미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지유(오이풀뿌리)는 탄닌과 사포닌이 풍부해 삼출액을 줄이고 조직을 수렴시키므로 화상이나 습진, 치질 부종의 외용 세척·도포제로도 탁월하다.

지혈 목적으로 쓸 때는 검게 볶아서(괴화탄·지유탄) 쓰고, 혈압과 열을 내릴 때는 생괴화를 쓴다(비위가 차가워 설사하는 사람은 주의).

자주 묻는 질문 (FAQ)

Q. 치질로 변기에 새빨간 피가 쏟아질 때 왜 회화나무 꽃(괴화)과 오이풀 뿌리(지유)를 쓰나요?
A. 술이나 매운 음식, 과로로 대장 정맥총에 뜨거운 열(대장 혈열)이 차면 항문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얇아져 터지게 됩니다. 괴화(루틴)와 지유는 대장의 열을 식히면서 약해진 항문 모세혈관 벽을 즉각 단단하게 조여 출혈과 붓기를 멈추게 합니다.

Q. 갱년기 여성 영양제에 들어가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이 바로 한약재 ‘괴각’인가요?
A. 네, 맞습니다! 회화나무의 꽃봉오리는 ‘괴화’, 열매는 ‘괴각(槐角)’이라 부르며, 괴각에 풍부한 ‘소포리코사이드’ 성분이 갱년기 여성의 상열감과 골밀도 저하를 개선하는 기능성 원료로 쓰입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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