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분(하늘타리뿌리·괄루근, 天花粉)

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성질은 약간 차고(微寒)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시다(甘微苦酸). 폐(肺)·위(胃)경에 작용한다. 박과 하늘타리(괄루)의 굵은 덩이뿌리로, 눈처럼 하얀 단면을 지녀 ‘하늘의 꽃가루(천화분)’라 불린다. 트리코산틴(Trichosanthin) 단백질과 천화분 다당류, 사포닌, 시트룰린이 혈당 강하, 진액 생성 및 배농·소종 작용을 한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폐와 위장의 열을 내리고 마른 진액을 강하게 샘솟게 하여(청열생진 소종배농) 당뇨병(소갈증)으로 물을 아무리 마셔도 입과 혀가 바짝 타들어 가는 극심한 구갈증, 폐열로 인한 마른기침과 피 섞인 가래, 유선염(젖몸살) 및 화농성 종기를 치료한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옥액탕(당뇨 갈증 대표 명방: 천화분·산약·황기·지모·갈근·오미자), 패독산, 시호청간탕, 개울종옥탕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하늘타리의 열매 씨앗인 과루인이 가래를 삭이고 변비를 뚫어준다면, 땅속 뿌리인 천화분은 당뇨와 열병으로 고갈된 수분(진액)을 채워 목마름을 없애는 데 특화되어 있다.

임산부 절대 금기: 천화분의 트리코산틴 성분은 태반 융모막에 작용해 자궁 수축과 유산을 유도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을 절대 금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동의보감에서 당뇨병(소갈)을 치료하는 제1의 약재로 왜 ‘천화분(괄루근)’을 꼽았나요?
A. 당뇨 환자가 고혈당으로 소변을 많이 보면 세포 속 수분이 다 빠져나가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납니다. 천화분은 인슐린 감수성을 도울 뿐 아니라 위장과 폐의 점막에 직접 진액을 공급하여 당뇨성 구갈을 가장 빠르게 멈추게 하기 때문입니다.

Q. 입안이 바짝 말라 대화가 힘들 정도인 ‘구강건조증’에도 천화분이 쓰이나요?
A. 네! 노화나 쇼그렌증후군, 스트레스 열로 침샘이 말라붙었을 때 맥문동, 생지황, 오미자와 함께 천화분을 배합하면 침 분비를 되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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