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성질은 평(平)하거나 약간 따뜻하고 맛은 달다(甘). 폐(肺)·비(脾)·간(肝)경에 작용한다. 미나리과 이년생 초본인 당근의 뿌리(한약명 호나복: 녹황색 채소 중 으뜸인 베타카로틴·알파카로틴·루테인·펙틴 식이섬유 함유)이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의 보고로서 간혈을 보하여 안구건조증, 야맹증,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기관지·코·위장 점막의 상피세포를 튼튼하게 하여 비염·감기와 위장염을 예방하며,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장내 유익균을 늘려 설사와 변비를 조절한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올리브오일 구운 당근, 당근 사과 주스, ABC주스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섭취 철칙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 8% vs 기름에 익히면 60~70%!) & 생당근 효소 주의:
1) 당근의 핵심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껍질 부분에 많고 단단한 세포벽에 갇힌 ‘지용성(기름에 녹는) 영양소’이다. 생당근을 그냥 씹어 먹으면 흡수율이 8~10%에 불과하지만, 껍질째 기름(올리브유·들기름)에 볶거나 쪄서 오일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6~8배(60~70%)로 급증한다!
2) 생당근에는 비타민 C를 산화시키는 ‘아스코르비나아제’ 효소가 들어있어 다른 생채소·과일과 함께 갈면 비타민 C를 파괴하므로, 당근을 살짝 데치거나 식초·레몬즙(산성)을 몇 방울 넣어야 이 효소가 억제된다!
사과(레몬즙 포함)나 올리브오일과 함께 섭취하면 맛과 베타카로틴 흡수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당근을 갈아서 주스로 마실 때 왜 올리브오일을 한 스푼 떨어뜨리거나 살짝 쪄서 갈라고 하나요?
A. 베타카로틴은 물에는 전혀 녹지 않고 기름에만 녹는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살짝 쪄서 세포벽을 부드럽게 한 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반 스푼을 곁들이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흡수율이 6배 이상 높아집니다.
Q. 오이무침이나 생채소 샐러드에 생당근을 같이 넣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된다는 게 사실인가요?
A. 생당근과 생오이 껍질에 있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다른 채소의 비타민 C를 산화시키기 때문인데, 해결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당근을 살짝 데치거나 무칠 때 ‘식초나 레몬즙’을 조금만 넣으면 이 효소가 즉시 무력화되어 비타민 C가 온전히 보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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