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성질은 약간 차고(微寒) 맛은 쓰고 달다(苦甘). 폐(肺)·심(心)경에 작용한다. 백합과 패모의 비늘줄기로, 페이민(Peimine)과 페이미닌 등 스테로이드 알칼로이드가 기관지 평활근 이완, 진해·거담 및 결절(멍울) 용해 작용을 한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천패모는 폐를 촉촉하게 적셔 오래된 마른기침과 허약성 기침을 멈추는 데 강하고, 절패모는 폐열을 강하게 내려 누렇고 끈적한 가래 기침과 갑상선 결절·림프절염·유선염·위산 과다(오패산)의 뭉친 염증을 풀어주는 데 강하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패모과루산, 백합고금탕, 청폐탕, 오패산(오적골·패모)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속쓰림과 위산 역류를 다스리는 고전 명방인 오패산(烏貝散)은 바로 갑오징어뼈(오적골: 제산·지혈)와 패모(산결·점막 재생) 두 가지를 9:1로 배합한 처방이다!
오두·부자·천오 계열 약재와는 상반(십팔반 배합 금기)되므로 절대 함께 처방하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기침 약인 줄 알았던 패모가 왜 위염·역류성 식도염 처방(오패산)에 들어가나요?
A. 패모는 폐의 가래만 녹이는 것이 아니라, 위산 자극으로 붓고 뭉친 위점막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위장 경련을 이완시키는 효능이 뛰어나 갑오징어뼈(오적골)와 만나면 훌륭한 천연 위장약이 됩니다.
Q. 천패모와 절패모는 어떻게 구분해 쓰나요?
A. 감기 끝에 기관지가 말라서 나는 만성 마른기침에는 성질이 부드럽고 달콤한 ‘천패모’를 쓰고, 급성 기관지염으로 누런 가래가 끓거나 목에 멍울(갑상선·임파선)이 뭉쳤을 때는 청열·산결력이 강한 ‘절패모’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