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부근(百部根), 관동화(款冬花), 자완(紫菀), 죽여(대나무속껍질, 竹茹)

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백부근·관동화·자완은 성질이 따뜻하고(溫) 폐(肺)경에 작용해 기침을 멈추며, 죽여는 성질이 약간 차고(微寒) 폐(肺)·위(胃)·담(膽)경에 작용한다. 백부과 백부의 덩이뿌리(스테모닌 알칼로이드 함유), 국화과 관동화의 꽃봉오리와 개미취 뿌리(자완: 케르세틴·사포닌 함유), 솜대·왕대의 푸른 겉껍질을 벗긴 하얀 속껍질(죽여: 규산·트리아콘탄 함유)이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백부근·관동화·자완은 폐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적셔 감기 뒤끝의 끈질긴 만성 기침, 백일해, 기침형 천식을 진정시킨다. 죽여는 폐와 위장의 열담(熱痰)을 맑게 씻어내어 노란 가래 기침, 열성 구토·임신 입덧, 가슴이 답답해 잠 못 이루는 불면증(온담탕)을 치료한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온담탕(죽여), 귤피죽여탕, 백부환, 지수산(자완·백부근)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이 안 오며 속이 미식거릴 때 쓰는 유명한 ‘온담탕(溫膽湯)’의 핵심 약재가 바로 반하, 진피, 복령, 지실, 그리고 죽여(竹茹)이다!

관동화는 일부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 성분이 미량 존재하므로 민간에서 장기간 단독으로 달여 마시지 않고, 한의원에서 꿀에 볶아(밀구) 정량으로 단기 처방받는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불면증과 공황·불안에 쓰는 ‘온담탕’에 왜 대나무 속껍질(죽여)이 들어가나요?
A.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와 놀람으로 인해 쓸개(담, 膽)와 위장에 끈적한 열담(노폐물)이 끼면 정신이 불안해지고 잠을 못 잔다고 봅니다. 대나무 속껍질인 죽여는 이 답답한 열과 가래를 시원하게 씻어내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힙니다.

Q. 임신 입덧이 심할 때 쓰는 ‘귤피죽여탕’은 어떤 원리인가요?
A. 진피(귤껍질)로 막힌 위장 기운을 소통시키고, 죽여(대나무 속껍질)로 위장에 치솟는 열과 구역질을 가라앉히며 생강과 대추로 위장을 달래주어 태아에게 안전하게 입덧을 완화하는 대표 처방입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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