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성질은 약간 차고(微寒) 맛은 쓰다(苦). 폐(肺)·위(胃)경에 작용한다. 장미과 늘푸른나무인 비파나무의 잎으로, 우르솔산(Ursolic acid), 올레아놀산, 아미그달린, 네롤리돌,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기관지 염증 억제, 진해·거담 및 피부 피지선 염증 억제 작용을 한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폐의 뜨거운 열을 내리고 가래 기침을 멈추게 하며(청폐지해), 위로 치솟는 위장의 열과 역류를 내려준다(강역지구). 가래가 끈적하고 누렇게 나오는 열성 기침·만성 기관지염, 위열로 인한 구역질·구토·딸꾹질·입냄새, 그리고 폐와 위장의 열이 얼굴로 올라와 생기는 화농성 여드름, 코가 붉어지는 주사비(딸기코), 만성 비염(비파청폐음)을 치료한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비파청폐음(여드름·주사비·비염 명방), 비파엽고, 청조구폐탕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법제 주의사항(뒷면 솜털 제거 필수!): 비파나무 잎 뒷면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빳빳하고 미세한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이 털을 솔로 완전히 닦아내지 않고 달이면 털이 목구멍 점막에 박혀 오히려 심한 기침과 인후 부종을 일으킨다! 또한 기침에는 꿀을 발라 구운(밀자) 비파엽을, 구토와 여드름에는 생비파엽을 쓴다.
찬 바람을 맞아 으슬으슬 춥고 맑은 가래가 나오는 한성 기침이나 위장이 차가워 구토하는 경우에는 쓰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파나무가 있는 집에는 환자가 없다는 옛말이 있을 만큼 비파엽이 유명한 이유는 뭔가요?
A. 사계절 푸른 비파나무 잎에는 우르솔산 등 천연 항염 트리테르페노이드가 풍부해, 호흡기(폐)의 기침·기관지염과 소화기(위)의 구토·속열, 그리고 피부의 염증까지 동시에 다스리는 다재다능한 약초이기 때문입니다.
Q. 성인 화농성 여드름과 코가 빨개지는 주사비에 왜 ‘비파청폐음’을 처방하나요?
A. 한의학에서 코와 볼, 이마는 폐와 위장의 열이 올라오는 부위입니다. 비파청폐음은 비파엽과 상백피, 황련, 황백으로 호흡기와 소화기의 속열을 식혀 얼굴의 붉은 열감(홍조)과 곪는 여드름의 뿌리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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