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율자·건율, 栗子) 위장·하체 근골·태음인 약선 백과

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달고 약간 짜다(甘鹹). 비(脾)·위(胃)·신(腎)경에 작용한다. 참나무과 밤나무의 열매로, 생밤은 율자(栗子), 껍질을 벗겨 말린 밤은 한약재 건율(乾栗)이라 부르며, 떫은 속껍질은 율피(栗皮)라 한다. 다른 견과류(호두·잣·아몬드)와 달리 지방이 거의 없고 소화되기 쉬운 복합 탄수화물, 양질의 단백질, 칼륨, 비타민 B1, 그리고 과일 못지않게 풍부한 비타민 C를 함유한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한의학에서는 ‘과일 중 신장(腎)의 기운을 보하는 으뜸(신지과, 腎之果)’으로 꼽는다. 비위(소화기)를 따뜻하고 튼튼하게 하여 만성 설사와 배탈을 멈추게 하고(건비지사), 신장의 기운을 채워 허리와 다리에 힘이 빠지고 무릎이 시린 하체 무력증(보신강근)을 치료한다. 또한 사상의학에서 태음인(太陰人)을 대표하는 핵심 보약재이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태음조위탕(건율·의이인·나복자·오미자·맥문동·석창포·마황·길경), 조위승청탕, 밤죽, 삼계탕·갈비찜 약선 부재료, 율피팩(모공 수렴)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호두·잣과 정반대인 대변 작용 주의!: 호두와 잣은 기름기가 많아 변비를 풀어주지만, 밤은 지방이 적고 속껍질의 탄닌 성분이 장을 수렴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재이다! 따라서 평소 대변이 묽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밤이 최고이지만, 변비가 심하거나 명치가 잘 막히는 사람이 생밤·군밤을 많이 먹으면 변비와 체기가 심해진다.

생밤은 비타민 C가 살아있어 숙취 해소와 멀미 완화에 좋고, 구운 밤이나 삶은 밤은 비위의 소화 흡수가 훨씬 부드럽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왜 옛날에는 걸음마가 늦거나 다리에 힘이 없는 아이에게 생밤이나 말린 밤(건율)을 씹어 먹게 했나요?
A. 동의보감에 ‘다리가 약해 걷지 못하는 사람이 생밤을 두고두고 씹어 먹으면 신장의 기운이 차올라 저절로 걷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밤은 비위의 영양 흡수력과 신장의 하체 근골 에너지를 동시에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Q. 밤의 떫은 속껍질인 ‘율피(보늬)’는 어디에 쓰나요?
A. 밤 속껍질(율피)에는 폴리페놀과 탄닌이 고농도로 들어있어, 설사를 멈추게 할 뿐만 아니라 곱게 가루 내어 꿀이나 요거트에 섞어 얼굴에 바르면(율피팩) 늘어난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주고 피지와 잡티를 줄여주는 최고의 한방 미용 재료입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