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과 감(시자, 柿子 탄닌 설사 지사 작용과 변비·철분 주의점)

약재·성분의 특징과 원리

생감·홍시는 성질이 차갑고(寒), 말린 곶감(시병, 柿餅)은 성질이 평(平)하거나 서늘하며 맛은 달고 떫다(甘澁). 심(心)·폐(肺)·대장(大腸)경에 작용한다. 감나무과 열매인 단감·홍시와 껍질을 벗겨 말린 곶감(한약명 시병, 표면에 피어난 하얀 가루는 ‘시상 柿霜’: 디오스피린 탄닌·베타카로틴·비타민 C·포도당·과당 함유)이다.

주요 효능 및 활용 처방

감의 떫은맛 성분인 탄닌(Tannin, 디오스피린)이 장 점막을 수렴하여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코피·치질 출혈·고혈압을 다스린다. 특히 곶감 표면에 하얗게 피어난 천연 포도당 결정 가루인 ‘시상(柿霜)’은 한의학에서 폐의 열을 식히고 마른 목구멍을 적셔주어 만성 마른기침, 인후통, 구내염(입병)을 치료하는 귀한 약재로 쓰인다.

관련 대표 처방·활용: 곶감(하루 1~2개 이내), 수정과(곶감+생강+계피: 차가운 성질을 생강·계피로 완벽 보완한 선조들의 지혜!)

청보한의원 복용 가이드 & Insight

변비·위석증(감 돌) 및 빈혈(철분제)·당뇨 필수 주의!:
1) 감(특히 덜 익은 감이나 감 꼭지 주변의 하얀 심지 부분)에는 수용성 탄닌이 많아 과식하면 장의 수분을 다 빨아들여 극심한 변비를 유발하며, 공복에 많이 먹으면 위산과 결합해 돌처럼 단단하게 굳는 ‘위석증(위장 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
2) 탄닌은 음식이나 영양제 속의 철분(Iron)과 결합해 흡수를 완전히 차단하므로 빈혈 환자나 임산부는 철분제 복용 전후 2시간 이내에 감·곶감을 먹지 말아야 한다.
3) 곶감은 수분이 빠져나가 생감보다 당도가 3~4배 농축되어 있으므로 당뇨 환자는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차가운 성질의 곶감을 가장 따뜻하고 매운 생강·계피 달인 물에 띄우고, 탄닌으로 인한 변비를 막아주는 불포화지방산의 보고 잣(해송자)을 띄워 마시는 ‘수정과’는 한의학적 배합의 극치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곶감 겉에 묻어있는 하얀 가루는 곰팡이나 밀가루인가요? 털어내고 먹어야 하나요?
A. 절대 털어내지 마세요! 곰팡이는 푸르거나 검은빛을 띠고 냄새가 나지만, 잘 마른 곶감 표면에 하얗게 핀 가루는 감 속의 과당과 포도당이 밖으로 배어 나와 결정화된 ‘시상(柿霜)’이라는 천연 한약재로, 마른기침과 가래, 입병을 고치는 가장 귀한 성분입니다.

Q. 감이나 곶감을 먹을 때 왜 가운데 하얀 심지 부분을 떼어내고 먹으라고 하나요?
A. 변비를 유발하는 떫은맛 성분인 ‘탄닌’이 과육보다 꼭지 바로 아래의 하얀 심지 부분에 가장 많이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변비가 걱정되신다면 가운데 하얀 부분만 도려내고 드셔도 변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의학 감수 · 집필덕천역 청보한의원 대표원장 배창렬
원장 약력 · 진료 철학 보기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석사 ·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 8체질의학연구회(SECM) 및 사상맥진의학회 임원

📍 부산 북구 백양대로 1203-1 동양빌딩 3층 (지하철 2·3호선 덕천역 1번·3번 출구 바로 앞 / 화·목 21시 야간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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